제주도에서 성산일출봉 근거리에 숙소를 잡았다면 꼭 성산일출봉에 올라서 아침 해가 뜨는 모습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두컴컴한 새벽에도 사람이 많은데 성산일출봉 매표소는 일출에 맞춰서 열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월담(?)을 합니다. 성산일출봉의 길이 전부 계단으로 되어있어 30분이면 수월하게 올라간다고들 하지만 생각보다 가파릅니다. 저는 1시간 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운동부족) 제 체력의 한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찍 숙소를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등산을 했다가 내려가는 길은 언제나 올라올 때보다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내려가는 길에 갤럭시 22 울트라의 카메라 줌을 한계까지 당겨서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바이크 두대를 찍어봅니다. 정말 먼 곳인데 그래도 물체 구분이 가능하게 담겼습니다. ..